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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건설근로자 안전관리 등 폭염 대처상황 긴급 점검 실시

유진건설정보 2019. 7. 31. 09:02

 

장마로 인해 잠시 주춤했던 폭염이 29일부터 전국적으로 확대돼 장기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폭염으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정부 긴급점검이 시작된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5월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폭염 종합대책을 수립한 데 이어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관계기관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해 기관별 추진사항을 점검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폭염 종합대책 수립 이후 기관별 폭염 대처 상황을 점검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한 향후 대책 등을 논의했다.

 

특히 노인 등 취약계층 보호 대책과 건설현장 등 근로자 안전관리, 열대야에 대비한 맞춤형 무더위쉼터 운영 및 폭염 저감 시설 설치현황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가축과 어류 폐사, 농작물 피해 대응방안도 마련하기로 했다.

 

채홍호 행안부 재난관리실장은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총력 대응하겠다”라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국민행동요령을 숙지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원진 기자] wjk@kosc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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